대한민국 사라져가는 도시들, 세계가 주목했던 평창 – 올림픽은 끝났고 사람은 줄어들고 있다
강원도 평창군은
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
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도시입니다.
설원과 산맥, 국제 스포츠 행사,
그리고 ‘평화 올림픽’이라는 상징까지
평창은 한때 대한민국 지방 도시의
성공 모델로 주목받았습니다.
그러나 2025년 현재 평창은
인구 4만 명 이하, 초고령 사회, 소멸위험지역이라는
현실적인 과제 앞에 서 있습니다.
세계는 다녀갔지만
그 땅에 남아 살아가는 사람은 줄어들고 있는 곳.
평창은 지금,
국제 이벤트 이후의 지방 도시가
어떤 길을 걷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.
목차
[보이기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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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창군은 어떤 지역인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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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창군의 인구 현황 (2025년 기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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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평창은 소멸위험지역이 되었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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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창군의 대응 노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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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창군의 가능성과 전략적 전환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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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무리하며 – 올림픽 이후, 도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
평창군은 어떤 지역인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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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치: 강원도 중부 산악 지역, 강릉·정선·영월과 인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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면적: 약 1,465㎢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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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정구역: 1읍 7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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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표 자산: 대관령, 알펜시아, 용평리조트, 오대산 국립공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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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수성: 산악 지형 중심, 동계 스포츠·관광 특화 지역
평창은 대한민국에서
면적이 넓은 군 단위 지역 중 하나로,
자연환경과 관광 자원이 풍부한 곳입니다.
하지만 산악 지형 위주의 구조는
주거 밀집과 산업 확장에는
제약 요인으로 작용해 왔습니다.
평창군의 인구 현황 (2025년 기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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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 인구: 약 4만 1천 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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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: 약 41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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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~39세 청년 인구: 지속 감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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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생아 수: 연간 200명 이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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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멸위험지수: 0.4대 (소멸위험 단계)
평창은 올림픽 이후에도
인구 증가로 이어지지 못했으며,
대회 종료 이후에는
인구 감소 흐름이 다시 가속화되었습니다.
특히 읍·면 간 인구 격차와
면 지역 고령화 문제는
점점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.
왜 평창은 소멸위험지역이 되었을까?
1. 이벤트 중심 성장의 한계
평창은
동계올림픽이라는 대형 이벤트를 통해
단기간에 도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.
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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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벤트 종료 후 상시 일자리 부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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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회 관련 시설 활용 한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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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기 고용 중심 구조
→ 장기적인 인구 정착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.
2. 관광·스포츠 산업 편중
평창의 산업 구조는
관광, 리조트, 스포츠 시설 중심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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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절·날씨 의존도 높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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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정규·단기 일자리 비중 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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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년 커리어 형성 어려움
→ 젊은 세대의 장기 거주 선택지는 제한적입니다.
3. 산악 지역 특유의 생활 불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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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권 분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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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료·교육 접근성 제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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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철 교통 불편
→ 가족 단위 유입에 불리한 조건이 누적되어 왔습니다.
평창군의 대응 노력
1. 올림픽 시설 사후 활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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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포츠 대회 및 훈련 유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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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·국내 행사 개최
→ 활용은 이어지고 있으나, 고용 창출 효과는 제한적
2. 관광 콘텐츠 다변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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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계절 관광 프로그램 개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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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링·자연 체험형 관광 확대
→ 방문객 수는 유지되나, 정주 인구와의 연결은 약함
3. 귀촌·정착 지원 정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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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촌 정착 지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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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거 보조 사업 운영
→ 중·장년층 중심 유입, 청년 정착률은 낮음
평창군의 가능성과 전략적 전환점
평창은 여전히
다른 지역이 갖기 힘든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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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 스포츠 인프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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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관령·오대산 중심 자연 환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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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도권 접근성 개선(철도·도로)
제안 전략 – 이벤트 도시에서 ‘일상 도시’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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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포츠·헬스케어 연계 워케이션 도시 조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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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 훈련·교육 거점으로 시설 재정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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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 숙박시설 활용 장기 체류형 주거 모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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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연·스포츠 콘텐츠 기반 청년 직무 창출
마무리하며 – 올림픽은 끝났지만, 도시는 계속되어야 한다
평창은
이미 세계의 무대에 섰던 도시입니다.
하지만 도시의 진짜 성공은
행사를 치른 기록이 아니라,
그 이후에도 사람들이 살아가는지에 달려 있습니다.
올림픽이 끝난 뒤에도
삶이 이어질 수 있는 도시인가.
지금 평창이 마주한 질문은
많은 지방 도시들의 미래이기도 합니다.
평창이 다시 선택해야 할 것은
또 다른 이벤트가 아니라,
사람이 일상을 꾸릴 수 있는 구조일지도 모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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